올해 대학별로 유사한 전형을 통합하는 등 대입 전형이 간소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선발하는 수시는 수험생들에게 '나에게 적합한 전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한다. 올해는 수시에서도 미등록 충원을 할 수 있는 만큼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수시의 비중이 올라가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전형 유형을 찾아야 한다. 올해 대입 전형이 축소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전체 전형의 수는 3000개가 넘는다. 그 많은 전형 중에서 내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우선되면 향후 목표대학 설정에도 유

광주의 한 기초의원이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사용됐던 홍보비용을 아직까지 주지 않고 있다는 글이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가 삭제됐다. 29일 광주 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현재 북구의회 소속 A의원의 홍보를 대행했고, 그 비용 중 일부를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A의원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선거 끝나고 준다고 했던 대금을 아직도 못받고(일부 지급) 있다"며 "이런 사람이 과연 구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8일 광주시민들이 교육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믿고 교육감에 선출해준 만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강도 높은 교육개획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서부교육가족 간담회’에서 “광주시민들이 엄정하게 처리해 교육 비리를 끝장내라고 선출해 주었다”며 “시민들에게 약속한 일들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모 초등학교 A교사는 교육감께서 촌지를 받거나 선물을 받는 것에 대해 원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일본에서도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JYJ는 그룹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를 공연개최 방해혐의로 도쿄지방 법원에 고소했다. 앞서 JYJ의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에이벡스가 자신들의 공연을 방해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5일 일본 대지진 관련 자선이벤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서다. 에이벡스는 28일 "씨제스와 (공연을 주최한) 자크코퍼레이션에 항의를 수차례 했으나 티켓 판매를 강행했다"며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에 대한) 일본 내 매니지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프랑스 파리 합동 공연 표가 다 팔렸다.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6월10일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유럽지역 티켓 예매사이트 '라이브 네이션'과 '프낙'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지 15분 만에 7000석이 모두 나갔다.르제니스드파리는 미국의 R&B 가수 니요(32), 걸그룹 '푸시캣 돌스', 아이돌 그룹 '조너스 브라더스' 등이 공연한 장소다.이번 투어에는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13개월의 공백을 딛고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우승 채비를 갖췄다.지난 23일(한국시간) 이번 대회가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연아는 27일까지 모두 3차례의 공개 훈련을 가졌다.25일 첫 공개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첫 선을 보인 김연아는 26일과 27일 각각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점검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7일 3번째 공개 훈련을 마무리한 뒤 인터뷰에서 그는

'아스날 킬러'로 유명한 박지성(30)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두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위한 중요한 길목인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은 다음달 1일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아스날FC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27일 독일에서 열린 샬케04(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73분을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 않다. 아스날전을 앞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계산이라는 평가가 많다. ‘아스날

KIA 타이거즈는 구단 지정 피트니스센터 빅스포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빅스포 진월점에 없는 시설을 맞히는 이벤트로 28일 오후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다. 당첨차는 5월17일 발표된다.당첨자 중 타이거즈 BEST상 10명에게는 빅스포 진월점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타이거즈 LOVE상 10명에게는 빅스포 내 중식당 2인 식사권을 각각 선사한다.

선두 SK가 3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SK 와이번스는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철벽 불펜진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4로 이겼다.이틀 연속 KIA를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린 SK는 15승째(5패)를 수확, 2위 두산과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SK 선발 짐 매그레인이 1이닝만을 던지고 강판된 가운데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계투진이 호투를 선보였다. 특히 4-3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전병두는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4·27재보선에서 당선된 홍이식 전남 화순군수가 28일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최인기 국회의원, 조유송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이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보합대화(保合大和)'의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홍 군수는 "지난 몇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화순은 반목과 갈등으로 많은 아픔을 겪었

광주지역 주택가격이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0.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28일 개별주택 8만8000여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29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개별주택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45% 상승해 전국 평균 1.04%에 미치지 못했다.자치구별로는 동구 0.27%, 서구 0.48%, 남구 0.54%, 북구 0.44%, 광산구 0.48% 등이었다.전체 주택 가운데 1억원 미만 주택은 7만4400 가구로 84.0%를 차지했다. 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1만3017 가구(14.7%), 3억원

전남체신청(청장 김성진)은 28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축제장에 금융과 우편거래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이동우체국(Moving Pos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체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함평나비축제 행사장에 이동우체국을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우체국창구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융관련 업무는 오후 4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은 휠체어 리프트로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이동우체국에서는 우체국창구와 동일하게 자동화기기 이용은 물론 현금 입출금, 이체, 해외송금과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고 우편물

광주의 한 여고가 수요자 중심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문정여고(교장 김영자)는 “28일부터 2박3일 동안 전남 일원을 권역별로 순례하며 문학, 도예, 산행, 답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학교는 다양한 체험중심 수련활동을 위해 학급회의를 거쳐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남부권 등 세 권역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의 주제를 선정해 교육적이고 흥겨운 테마별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동부권을 답사하는 학생들은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의 작가와 작품을 주요 주제로 ‘문학탐방활동

화개초등학교(학교장 기노확)에서 교사들의 자발적으로 내실 있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컨설팅 장학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화개초교는 26일 오후 2시 상담실에서 기노학 교장과 천성만 컨설팅 단장, 연구부장, 생활부장, 상담교사 등 참석한 가운데 대인관계,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생활지도,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 방법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와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 장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문제 행동에 대한 사례 중심의 학생 진단 따른 해결책을 제시해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급 내 갈

전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3시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심사승진제 운영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6급 등 공무원들이 시험 준비로 인한 업무소홀과 조직 구성원 간 불신과 불만이 갈수록 증가하고, 격무부서와 핵심․주요보직 업무를 기피하는 등 공직기강 문란사례가 빈번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심사승진제’로 전환키로 하고 지방공무원 5급 심사승진제 운영 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은 28일 "배타적경제수역(EEZ)와 영해 및 접속수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외국어선의 단속을강화하는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목포해경 소회의실에서 목포해경서장과 어업지도소장 등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으로 저항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강력한 단속을 위해 두 기관간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양기관 간 관할 해역에서의 외국어선 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단속에 저항하는 불법 외국어선

광주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다.28일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광주발 김포행 아시아나 OZ8710편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퀴 일부가 잔디에 빠졌다.사고가 발생하자 공항공사와 항공사는 이륙을 중단하고 사고 여객기의 점검을 위해 대체 여객기를 투입, 승객들을 수송했다.이 과정에서 60여 명의 승객이 1시간30분 동안 대기하면서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아시아나는 사고 여객기의 기체를 정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7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원어민 원격화상수업 성과 평가에서 2008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1위의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미국 현지 전․현직 교사 24명을 채용해 실시해 온 원어민 1대1 원격 화상수업을 다음달부터 참여학생 수를 1일 432명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원어민 화상수업은 가정 형편과 주변 여건으로 원어민 교사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한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늘려 지역과 소득 격차에 따른 영어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예

1011년 거란의 2차 침입을 피해 고려 현종이 몽진해서 10여일간 나주에 머무르며 국가의식을 개최했고, 초조대장경의 판각을 시작해 거란을 물리친 국난극복의 의미를 1천년만에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가 나주에서 열린다.고려사직 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 ‘1011년~2011년, 천년만의 고려사직 왕의 귀환, 빛가람 고려사직 연등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나주시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 특별무대와 영산강 유채꽃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고려사직 왕의 귀환기념 문화축제 전야제는 30일 오후 5시와 7시에 인기연예인과 국악단 축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