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친환경적인 생태초등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된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무안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 1만 2000㎡ 부지에 30학급 규모로 ‘가칭 승달초등학교’를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에 착공할 이 학교는 지난해 8월 한국교육환경연구원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거처 총 예산 132억1000만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다목적강당(체육관), 급식실, 시청각실, 도서실, 각 종 특별교실과 교원 및 학생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최첨단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4·27 재보궐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비상감시체제로 전환해 선거막바지 특별단속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선관위는 이날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금품·음식물 제공, 비방‧흑색선전, 유사기관 설치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후보자와 그 측근 등에 대한 전담제 실시와 24시간 밀착감시 활동을 전개하는 등 특별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소외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해 전화 등 선거운동 ▲자

광주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5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돌연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동구 모 골프연습장에 주차된 외제차 안에서 K(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K씨는 발견 당시 운전석과 조수석 의자 사이로 비스듬히 누워 왼발을 차밖으로 내놓고 있었으며 운전석 문은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K씨가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는 베트남에서 시집 온 지 8년이 됐습니다. 우리 아이는 8살, 6살, 3살입니다. 모두 3명입니다. 여기에서 만든 호랑이 가면을 쓰고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한국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다문화, 책과 소통하다’의 프로그램 활동 도서인 ‘아기 호랑이 얼룽이’를 함께 읽고, 독서 교육 그림책 놀이 ‘호랑이 가면 만들기’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쭉 폼(한국명 : 김보미, 35세, 여수시 서교동) 씨는 이렇게 말했다.국제결혼으로 인해 언어와 문화, 교육 등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가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2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사업지구 내에서 최초로 ‘우정사업정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송귀근 광주시 행정부시장,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최중경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착공과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에 금년중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가 착공되고, 앞으로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대로 모두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광주 곳곳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뒤 되판 혐의(절도 등)로 임모(26)씨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모 편의점에서 종업원 김모(19)씨가 다른 손님 계산을 하는 사이 진열대에 놓인 시가 13만원 상당의 충전용 건전지와 면도날을 몰래 가져가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이날까지 71회에 걸쳐 5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충전용 건전지(개당 9800원)는 일반 건전지 보다 고가에 팔린다는 점을 노려 훔친

서울시가 최근 10년간 학교 공원화 사업을 통해 담장을 철거했다가 학교 안에서 성폭력 등 안전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다시 담장을 설치하겠다고 나서 근시안적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초중고 1287개교 중 16.16%인 208개교의 담장을 허물었다. 학교 시설을 지역민을 위한 체육, 휴식, 쉼터 등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였다.하지만 담장이 없어지면서 외부인 통제가 어려워지는 등 학교 안전에 대한 고려 없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4일 모교에 선심성 예산이 집중 배정된 것과 관련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쁜 일정과 업무 속에서 방대한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지 못하다보니 모교에 다소 많게 느껴지는 예산이 편성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모교에 대한 애정은 크지만 다른 학교 보다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추경예산 편성에서 교육자로서 살아오면서 견지했던 철학이나 원칙과 다르게 비쳐지는 일이 발생해 매우 당혹스

광주체육중학교 정유리가 전국남여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정유리는 24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대회 중학부 30m 결승에서 348점을 기록해 347점의 이승은(울산 월평중)과 김송이(대구 대서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어 광주체중 김지애가 여자 중등부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광주체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고 대회를 마쳤다.

KIA가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5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KIA 타이거즈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무난한 투구와 계투진의 호투, 이범호의 3점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전날 LG를 5-2로 물리치며 2연패, LG전 4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이틀 연속 LG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10승(9패) 고지를 밟은 KIA는 삼성, LG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여 우여곡절 끝에 시즌 첫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전남 나주시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22일 오후 11시33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김모(69여)씨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독거노인인 김씨가 숨졌다.이날 불은 주택 71㎡중 16㎡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김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에 따른 화재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3일 오전 3시45분께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일평리 모 주유소 인근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객과 안내원 등 32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옆 수로에 빠졌다.이날 사고로 서울에서 완도 청산도로 여행을 떠나던 관광객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홍모(45)씨가 졸음으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의 국가 보조금 횡령여부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순천경찰서 지능팀은 22일 낙안읍성 관리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쳐 보관 중인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수사 중 국가가 낙안읍성 보존회로 지급한 8800여만원 중 2000만원을 횡령했는지 여부를 확인키 위해 압수수색했으며,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순천경찰서는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 과정서 드러난 보조금 횡령의혹에 따라 낙

전남화순선거관리위원회는 4.27화순군수 재선거와 관련,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선거법위반 등)로 A 후보자의 선거대책본부 자문위원 B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모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 26명에 대해 허위로 부재자신고를 한 요양시설 C원장도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B씨 등은 A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선거구민 10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선거사무실에 찾아온 유권자 2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요양시설 C 원장 등은 6일과

광주시는 22일 어제 0시부터 4시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 불법으로 밤샘 주차된 차량에 대해 자치구·관련협회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94대의 위반차량을 적발 했다. 이날 합동단속 결과 동구 14대, 서구 34대, 남구 10대, 북구 20대, 광산구 14대 등 총 94대가 적발됐다. 차량유형은 화물자동차 55대, 전세버스 등 21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가 18대로 이중 외지차량이 49대 52%이고, 우리지역 차량이 45대 48%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5개 자치구별로 언론 홍보와 행정예고 등을 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김필식)는 21일 지난해 말 KBS와 함께 희망나눔 켐페인을 실시해 모금한 성금 일부을 교복지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광주시교육청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새로이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꿈을 꾸며 커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12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와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인상을 세우고 있는 나대용함(함장 고범희)승조원 일행 20여명이 나주시를 20일 방문했다.나대용함 승조원 일행은 문평면 소충사에서 과학의 날인 21일에 맞춰 열린 ‘제 399주년 나대용 추모제’ 에 참석한데 이어, 임성훈 시장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자매결연 학생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나대용장군은 1556년(명종 11년) 7월25일 전남 나주 태생으로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손수 만든 거북선을 이용하여 옥포해전, 한산대첩, 명량해전과

내년부터 입학하는 고등학생들은 한국사를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사 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등학교에서 그동안 선택과목으로 되어있는 한국사를 2012학년도 입학생부터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하게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물론 그동안 행정지도 차원에서 한국사를 반드시 가르칠 수 있도록 지도해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지만 이번 조치는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