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연수원 설립 추진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연수원 설립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21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목없음
   
 
▲ 권 욱 교육위원회 위원장
 
[데일리모닝]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연수원이 설립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권 욱(목포2) 위원장은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방공무원 연수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교육공무원들이 연수를 할 때 담양에 있는 연수원에서 연수하고 있다”고 말하고, “법령에 따라 지방공무원은 연간 집합교육 이수시간 확보가 규정돼 있다”며, 관외기관 연수는 부담스럽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또, “여성공무원 증가로 인해 관외에서 연수하는 것도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연수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은 “일반직공무원들이 그동안 차별이 아닌 차별을 받아왔다”고 말하고, “일반직을 위한 연수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장 교육감은 “원활한 교육행정을 위해서는 일반직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이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목포시내라든지 함평지역의 몇 개 교육시설들의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위가 함께 역할을 공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법령에 따라 지방공무원은 일반직 14시간 이상, 기능직 2시간 이상의 연간 집합교육 이수시간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1694명이 전남교육연수원 위탁연수를 통해 34과정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정부훈련기관에서 1215명, 폴리텍 및 요리학원에서 505명이 위탁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