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영어대화대회 개최
화순교육지원청, 영어대화대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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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21일 화순만연초에서 화순지역 16개 초등학교 대표 19개 팀 93명이 참가한 ‘영어대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어대화대회는 My Life, My Dream, Holidays, What I like about Hwasun, What I like about Korea 등 5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 연출한 상황극과 원어민이 영어로 묻고 학생이 영어로 대답하는 영어 인터뷰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상황극은 실감나는 영어 대화 장면이 이어졌고, 영어 인터뷰는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장면이 연출되어 화순 지역 초등학생 영어 실력의 위상을 높였다.

이 대회는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로 나누어 시상이 이뤄지는 대회로 학교와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한 대회로 운영했다.

양윤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세계를 경영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며 “평소에 영어를 익혀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치는 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 학교에서 정말 영어를 잘 배운 것 같다. 특히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영어 면접을 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출연 학생을 대견스럽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출전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