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중․고등학생 이야기 대회 개최
광주시교육청, 중․고등학생 이야기 대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3.11.22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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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옛날이야기와 요즘이야기 대회 ... 말하기 듣기 능력 신장 기대
[데일리모닝]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중・고등학생들이 이야기를 꾸미는 상상력, 창조력을 기르고, 함께 말하고 듣는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2013년도 중・고등학생 이야기 대회'를 개최한다.

중・고등학생 이야기 대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중・고등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소회의실(2층)에서 진행한다.

대회 운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옛날 이야기’와 ‘요즘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5~6분 이내로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심사 기준은 내용에 있어서 인과성, 깨달음, 창조력과 상상력 등을 평가하고, 형식에 있어서 구성, 입담, 청중 호응 등을 평가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으뜸상, 버금상, 잘한상 등을 시상하고, 으뜸상 수상자는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학생 가운데 우리 고장의 토속어를 적절히 구사하여 이야기를 잘 표현하는 학생은 특별상을 별도로 시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겨레의 이야기 전통을 되살리고 학생들이 말하고 듣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