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성 조사 강화
수산물 안전성 조사 강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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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청정해역 전남산 안전성 확보 총력

[데일리모닝 = 무안]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부적합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산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품목 및 항목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넙치, 돔류, 전복, 뱀장어 등 32개 품목, 59개 항목에 대해 720건을 배정받아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966건(목표량 대비 134%)의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금지약품, 미생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 해소를 위해 도내 생산 수산물 10품목 21건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모두 불검출로 안전성이 검증됐다.

올해 조사 목표량은 지난해보다 20건이 추가된 740건으로 기존 32개의 수산물 안전성 조사 품목뿐 아니라, 전남에서 지역별로 유명하거나 계절별로 유명한 특산물인 민어, 홍어, 병어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센터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 청정해역 전남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고 많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