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조금을 31개 단체에 2억 79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사전 사업설명회를 거쳐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 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했다.
올 사회단체보조금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33개 단체가 5억 1300만원을 신청하고 대학 교수 등 외부인사, 당연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 및 지원액을 최종 결정했다.
또한 금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정산검사 결과 반영 세부계획을 심의 의결해 사업평가 및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을 엄격히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보조금 심의시 감액 지원 또는 지원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심의위원장인 김연태 부군수는 “전년도 사업실적 평가, 시행사업의 공익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내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정하게 심사 결정하고 수시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내실 있는 집행이 이루어져 사회단체가 공익적 봉사활동을 통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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