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수, 송영오, 신정훈, 최인기, 홍기훈 등 5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25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송영오 전 주 이탈리아 대사와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강백수 세무사, 최인기·홍기훈 전 국회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예비후보로 본선보다는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과열혼탁 선거가 예상되며, 경선 과정에서 반발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나설지도 관심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 70대가 각각 1명씩, 60대 2명이고, 화순 출신인 홍 전 의원을 제외한 4명의 예비후보는 모두 나주출신이다.
강백수(57)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세무법인 인경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송영오(65) 예비후보는 서울대 독문학과 졸업, 주 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다.
신정훈(49) 예비후보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민선 3,4기 나주시장을 지냈으며, 현재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인기(70)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농림수산부 장관,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홍기훈(61) 예비후보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제 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집행위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승용 사무총장)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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