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나주농민회 관계자로부터 양파폭락에 따른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시커멓게 멍든 농심을 위로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적극 챙겨달라”고 촉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나주시청 앞 광장에 트럭 16대분의 양파가 야적된 모습을 보고 야적시위중인 나주농민회 관계자로부터 양파재고현황과 판로,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양파 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1년 동안 피땀 흘려 가꾼 결실이 길바닥위에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면서 “양파와 마늘 값의 폭락으로 1년간 애써 키운 밭을 갈아엎는 등 우리 농민들이 결실의 기쁨과 보람도 없이 날이 갈수록 빚과 시름이 늘고 있다”며 나주시 관계부처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양파소비촉진대책을 요구했다.
게다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급식단체 등 여러 공공 유관기관에 협력을 요청하고 전남도 농민 살리기 차원에서 대도시 광주가 나서달라”고 촉구하면서 “나주와 인접한 광주시민들이 폭락하는 양파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 관계부처와 광주시교육청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서 양파판로 확대운동 전개 및 집중소비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홍 예비후보의 공개적인 요구에 광주시청과 광주시교육청 관계공무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양파 판로확보와 집중소비대책을 마련하고 양파 소비캠페인을 벌이는 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양파 농가살리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홍 예비후보는 “어려운 때일수록 전남도와 광주시가 상생의 길을 걷는 동반자관계로서 훈훈하고 따뜻한 협력 미담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까맣게 멍든 농심을 위로하고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