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표결과 권 후보는 권 후보는 유효투표수 2만 1545표(60.61%)를 획득해 9375표(26.37%)를 얻은 통합진보당 장원섭 후보(25.7%%) 등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는 2484(6.98%), 정의당 문정은 후보는 1343표(3.77%), 무소속 양창석 후보 799표(2.24%)를 기록했다.
권 당선인은 "주민들의 선택에 응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오직 정의의 한 길로,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동신여중과 조대여고, 전남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3회 사법고시에 합격, 200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청주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다 지난 2005년 참여정부에서 여성 최초로 경정으로 특채됐다.
권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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