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행자부 ‘간판개선 공모사업’대상 선정, 경관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장성 = 데일리모닝] 정영호 기자=장성군 삼계면 중심상가 간판이 산뜻한 디자인이 가미된 새 간판으로 전면 교체된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되고 각양각색으로 난립되어 있는 상가 간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개성 있는 간판으로 일괄 교체하는 간판문화 선진화 사업이다.
장성군은 삼계면 소재지 정비를 위해 지난 7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내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지역 중심 소재지인 사창리와 주산리 일원 약 2km 거리의 150개 업소, 226개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상가주는 교체비의 10%로만 부담하면 된다.
새롭게 교체될 간판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업소별 특색을 반영하되 따뜻한 옐로우시티 감성이 느껴지도록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다. 또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시가지 경관 전체에 산뜻한 가져오게 할 방침이다.
장성군 삼계면은 상무대 군인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사창초교, 삼계중, 삼계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군대 면회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이나 노후 된 간판이 많아 상인들의 간판교체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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