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 내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장성군 삼계면, 내년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 정영호 기자
  • chung9898@hanmail.net
  • 승인 2016.09.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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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행자부 ‘간판개선 공모사업’대상 선정, 경관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장성 = 데일리모닝] 정영호 기자=장성군 삼계면 중심상가 간판이 산뜻한 디자인이 가미된 새 간판으로 전면 교체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1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서 장성군 삼계면 소재지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되고 각양각색으로 난립되어 있는 상가 간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개성 있는 간판으로 일괄 교체하는 간판문화 선진화 사업이다.

 장성군은 삼계면 소재지 정비를 위해 지난 7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내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지역 중심 소재지인 사창리와 주산리 일원 약 2km 거리의 150개 업소, 226개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상가주는 교체비의 10%로만 부담하면 된다.

새롭게 교체될 간판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업소별 특색을 반영하되 따뜻한 옐로우시티 감성이 느껴지도록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다. 또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시가지 경관 전체에 산뜻한 가져오게 할 방침이다.  

장성군 삼계면은 상무대 군인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사창초교, 삼계중, 삼계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군대 면회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이나 노후 된 간판이 많아 상인들의 간판교체 의지가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