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 26명 공무원 ‘최종합격’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 26명 공무원 ‘최종합격’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6.11.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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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공고 4명, 목포공고 3명, 영광공고·완도수산고 각각 2명, 여수석유화학고·해남공고 각각 1명, 장성삼계고 13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26명이 올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일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6명이 ‘2016년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7명, 전남도 지방공무원 4명, 영광군 지방공무원 2명, 부사관 13명 등이다.

도교육청 합격자 7명 중 출신학교는 순천공고 4명, 목포공고 3명이며, 전남도는 영광공고와 완도수산고가 각각 2명, 여수석유화학고와 해남공고가 각각 1명, 부사관은 장성삼계고가 13명이다.

게다가 최종합격자 발표를 남겨둔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도 나올 것으로 예측돼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심각한 취업난에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공무원 경력경쟁 입용시험의 기회가 대폭 넓어지고,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전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 기회를 잘 활용해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0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 중 ‘2016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면접대비 특강과 모의면접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4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