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중학교에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학교폭력 탄핵’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순제일중학교(교장 이현희)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학교 정문에서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화이트 한 학교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척결 서약서 서명을 비롯, 학교폭력 예방에 관련한 깜짝 이벤트를 전개하고, 학생들에게 사탕을 선물로 전달해 경쾌한 하루의 출발을 선사했다.

김요섭 생활안전부 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학생 주도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해 학생들에게 주인 의식 문화를 정착시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