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제16대 여수교육장 취임
김연식 제16대 여수교육장 취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09.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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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교육장, ‘행복한 학교, 감동주는 여수교육 실천하겠다”

▲ 김연식 제16대 여수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연식 제16대 여수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여수 교육이 지향해 온 ‘행복한 학교 감동주는 여수교육’을 위한 주요 사업을 중단 없이 더욱 발전적인 관점에서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과 학교교육을 위한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수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여수교육의 희망이자 미래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여수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이 여수교육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힘을 보태주신다면 분명 여수교육의 미래는 희망찬 현실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수교육이 어떠한 과정에서 침체기를 겪고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여수교육의 제2의 부흥기를 만들 수 있도록 여수교육가족 모두의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노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장은 “학교문화 개선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감성예술교육, 여수 교육 국제화특구 사업과 관련된 외국어 교육 등 사업의 질적 수준을 최고로 향상시켜 여수가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교육정책을, 선생님과 학교가 전문성과 신뢰받는 교육활동 전개를 위한 지원행정에 여수교육지원청 가족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현장중심지원, 교직원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할 수 있는 인간중심 지원,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통중심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합리성과 친화력을 겸비한 교육전문가로서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현장 중심 교육 행정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체제를 활성화해 여수를 교육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여수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해 검소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신임 교육장은 여수 출신으로 1981년 여수중학교를 시작으로 36여 년간 여수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재직하고, 전남도교육청 교직발전지원담당 장학관,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