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수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여수웅천중은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학생들에게 독서·토론 능력을 향상과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특색 프로그램인 ‘Talk! 톡. 톡. 교실 & 충무공 리더 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여수 웅천지구에 개교한 여수웅천중학교 초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성애 교장은 ‘즐겁게 배우고 함께 나누며 꿈을 키워가자’는 교훈 아래 4차 산업시대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신장시켜야한다는 일념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는 ‘Talk! 톡. 톡. 교실 & 충무공 리더 스쿨’은 책과의 만남·생각의 만남으로 글로벌 리더를 기릅니다는 주제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1,2,3학년 학생 중 64명의 희망학생이 참여한다.
우선 독서·토론을 통한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차례에 걸쳐 ▲가치 토론, 경청과 토론 자세 ▲기억 독서, 물레방아 토론 ▲주제 독서, 디즈니 창의 전략 ▲치유독서, 두 마음 토론 ▲질문 중심 알움 토론 등으로 나눠 독서·토론 수업이 이뤄진다.
내달 3일에는 충무공 리더십 신장을 위해 학교에서 출발해 선소와 충민사, 장군도와 대경도, 개도, 금오도 등 바닷길에서 충무공의 발자취를 찾아 선상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요트를 타고 충무공 유적지를 돌아보며 선상 토론은 충무공의 발자취를 느끼고, 충무공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자당 기거지와 진남관, 고소대, 이순신 광장(거북선)에서 충무공과 거북선, 유비무환의 정신, 창의성과 개척정신에 대해 충무공 리더십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
저녁 시간에는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별빛 토론회를 개최한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청했다”며 “토론 능력 향상과 리더십이 향상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형렬 여수시 교육지원과장은 “여수 지역 대표적인 리더인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이해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준 여수웅천중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충무공의 리더십을 잘 배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애 교장은 “Talk! 톡. 톡. 교실 & 충무공 리더 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신장으로 생각하는 사고력의 신장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