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토요시장, 우드랜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장흥토요시장, 우드랜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11.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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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0시 20분 장흥토요시장 출발 편백숲 우드랜드까지 성화봉송
총 4팀 14명 주자로 참여, 진도 거쳐 목포 도착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21일 장흥지역 첫 주자로 나선 조성일 토요시장상인회장과 서포터즈 10명은 김성 장흥군수로부터 성화를 인계받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21일 장흥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토요시장에서 시작된 성화봉송은 총 4팀 14명이 주자로 참여했다.

코스는 장흥토요시장~장흥교, 편백숲 우드랜드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주자로 나선 조성일 토요시장상인회장과 서포터즈 10명은 김성 장흥군수로부터 성화를 인계받아 예양교까지 약 10분간을 달렸다.

이어, 지체장애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흥군청에 재직 중인 염혜진 주무관이 두 번째 주자로 봉송에 나섰다.

편백숲 우드랜드로 이동한 성화는 일본에서 시집와 7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하시모토 지에코 씨와, 축구 꿈나무 장흥중학교 양인혁 선수의 손에 들려 행진을 이어갔다.

우드랜드 입구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진도군로 발길을 돌렸다.

진도종합운동장에서 수리온 헬기를 탄 성화는 하의도, 상태도, 안좌도, 팔금도, 임태도 상공을 비행해 이날 최종 목적지인 목포시에 도착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동참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장흥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