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전남 1교시 결시율 지난해 보다 ‘상승’
[수능] 광주·전남 1교시 결시율 지난해 보다 ‘상승’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7.1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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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만214명 중 5%(1010명) 미응시…전남 1만7675명 중 7.40%(1308명) 미응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광주·전남지역 수험생들의 1교시(국어)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국어 지원자 2만214명 중 1010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 5.0%를 기록했다.

전남도 1만7675명 중 1308명이 미응시해 결시율 7.40%를 나타냈다.

지난해 결시율은 광주 4.67%, 전남 5.6%로 각각 0.33%와 1.8% 증가했다.

이는 올해 대입 수시 비율이 75%에 육박하고 지난 15일 규모 5.4 포항 지진으로 사상 최초로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 비율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능시험 결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