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어 1007명, 수학 1301명, 영어 1390명
광주에서는 국어영역(1교시) 지원자 2만214명 가운데 1만9203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5.00%(결시생 1011명)에 달해 전년도 4.67%보다 0.33%P 높았다.
수학영역(2교시)도 지원자 1만9762명 중 1만8774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5.00%(미응시자 988명)로 지난해 4.66%보다 0.34%p 상승했다.
올해 첫 절대평가로 도입되는 영어영역(3교시)은 지원자 2만168명 중 1만9082명이 응시해 결시율 5.38%(미응시자 1086명)로 전년도 5.04%보다 높았다.
모든 수험생이 지원해야 할 한국사는 지원자 2만231명 가운데 1만9101명이 응시해 결시율 5.71%(미응시자 1130명)로 지난해 5.04%보다 0.67%p 상승했다.
탐구영역은 1만9786명 중 1만8658명이 응시해 결시율 5.71%를 보여 전년도 5.01%보다 높았다.
전남은 국어영역은 전체 지원자 1만7714명 가운데 1308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 7.40%를 기록했다. 지난해 결시율은 5.54%였다.
수학영역은 지원자 1만7219명 중 1301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 7.56%로 지난해 5.45%보다 2.11%P 상승했다.
영어영역은 지원자 1만7616명 가운데 1390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7.88%를 보여 전년도 6.02%보다 높았다.
한국사는 지원자 1만7718명 가운데 1431명이 시험을 보지않아 결시율 8.08%(미응시자 1431명)로 지난해 6.16%보다 1.92%p 상승했다.
탐구영역은 1만6826명 중 1394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8.37%(미응시자 1394명)로 전년도 6.85%보다 높았다.
이는 올해 대입 수시 비율이 75%에 육박하고 지난 15일 규모 5.4 포항 지진으로 사상 최초로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 비율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능시험 결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