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무등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김성 장흥군수, 무등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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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업 기반 마련, 주민소득 향상,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평가

▲ 김성 장흥군수가 1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2회 무등 지방자치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장흥군 제공>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1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2회 무등 지방자치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은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의 주요정책을 평가해 지역 간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성공사례 발굴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 군수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농수축산물 특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는 121만명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건강 1번지’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통합의학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의료관광산업과 휴양산업을 발전시키고, 이에 따른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회째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놀이축제로 체질을 바꾸고 여름축제 최강자의 위치를 굳혔다.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누리며, 3년 연속 문화관광우수축제, 6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젊고 유능한 청년인력과 전문 농업인 육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도 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고소득 특화작목 확대와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 확대로 군민들의 소득향상에서 보인 성과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 지정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지목되고 있다.

득량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어민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군 청사 부지 무상 반환,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유치, 전남도소방본부 유치, 지방채무 제로화 등 굵직한 성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흥군의회 김화자 의원이 지역발전분야 최고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장흥군은 겹경사를 맞았다.

김 의원은 옛 장흥교도소 부지를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앞장서며, 도시재생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 군수는 “건강과 치유의 고장 육성,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예르네상스 구축, 친환경농업을 통한 군민소득 향상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군민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