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이 2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13회 전남도 수출상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수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흥군 특산물인 건표고버섯을 홍콩, 일본 등지로 수출해온 정남진장흥농지난해 100만달러를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17년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장흥표고버섯을 주력 상품으로 연간 200t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로는 2016년 70만불에 이어 지난해 100만불을 달성하는 등 매년 40%의 수출 성장을 하고 있다.
강경일 조합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고버섯 수출농협으로 성장한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가능성이 있는 지역특산물들을 다각도로 발굴하여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2017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날 시상을 받은 전남도내 수출기업 7업체 중 농협으로는 정남진장흥농협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