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방식·일정 확정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방식·일정 확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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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이상 후보 등록시 경선 추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방식과 일정이 확정됐다.

광주경실련과 광주YMCA,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등 광주지역 2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일정과 방식 후보자격 기준을 결정하고 5명의 공동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시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50% 이상 반영하되, 나머지는 후보간 합의로 결정키로 했다.

후보 자격기준은 추진위가 제시한 혁신의제 추진에 동의하고 선거법상 결격 사유가 없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

2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했을 때 경선을 진행하며, 후보 등록이 없거나 1명의 후보만 등록한 경우에는 경선을 진행하지 않고 추진위가 별도의 방식으로 후보와 정책을 검증한다.

추진위는 오는 28일 혁신의제를 확정하고 3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가 2명 이상 등록하면 경선 방식을 최종 합의하고 3월19일부터 4월27일까지 시민선거인단 모집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시민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6·13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