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김용신 전 행정국장, 고흥서 전남도의원 출마
전남교육청 김용신 전 행정국장, 고흥서 전남도의원 출마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0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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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고흥1 선거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출정식
김 예비후보, "38년 공직경험 살려 고흥 발전에 헌신하겠다"

▲ 김용신 전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고흥1)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 김용신 전 행정국장(61)이 2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자신의 고향 전남 고흥 1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용신 예비후보는 전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3일 오후 2시 고흥군 고흥읍 고흥로 1760(광주은행 옆)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출정식을 갖는다.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중요시한 김용신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고흥1)는 2016년 말 38년간의 공직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고흥에서 태어나 고흥동초등학교와 고흥중학교를 졸업하는 등 고흥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김 예비후보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역발전에 보태고자 다시 고향에 돌아왔다.

김 예비후보는 “고흥의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신 예비후보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 의해 지난 2014년 6월, 전남도교육청의 행정국장으로 전격 발탁되어 2년 1개월 동안 전남교육 행정을 이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2년 전 총무과장 6개월 만에 행정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김 국장은 김 행정국장은 전남 교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헌신 봉사하고, 뛰어난 창의력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도교육청의 행정국장은 일반직 4500여명의 인사권을 가진 막강한 자리로 여러 인사잡음이 있을 수 있었지만 흠집 없이 무결점 국장으로 재임했다.

결국 김 예비후보는 행정국장 재임 기간 각종 현안에 대해 교육부와 도의회, 언론 등 대내외 소통창구로서, 전도사로서 '무한 신뢰'를 보냈던 장 교육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게다가 중앙아시아 4개국에 PC 310대 지원, ICT 교류협력단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세이셸 공화국과 교육정보화 교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교류를 위한 MOU 체결 등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또 지방공무원의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과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직관리 규정으로 인사의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여 역량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시 예산편성단계부터 교육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명한 예산관리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으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퇴임 후인 2016년 12월 제36회 전남도 교육상을 수상, 본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그 이름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1978년 9급 일반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999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감사, 예산, 인사, 기획 등의 주요 업무를 거친 행정 전문가로 일한 지 38년 만에 '자유인'이되었지만 다시 고흥의 지방자치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도의원 출마를 선택했다.

평생을 교육청에 몸담았던 그가 어떤 설계와 비전을 통해 고흥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 예비후보는 고흥동초등학교와 고흥중학교,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전남대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홍조근정훈장, 전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