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 동부권에 활력 불어넣겠다”
신정훈, "전남 동부권에 활력 불어넣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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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19일 전남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신 전 비서관은 19일 오전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전남 동부권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과 광주가 한 뿌리이듯, 동부권과 서부권 역시 행정 편의상의 분류일 뿐 한몸과 같다”고 동서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력산업의 위기로 침체된 동부권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자회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춧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개혁적이고 젊은 리더로써 ‘혁신 전남도정’을 펼쳐 전남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갖고 전남도지사에 도전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히면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에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전남도정을 이끄는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과감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혁신가형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신 전 비서관은 “학생운동과 농민운동, 재선의 민선 시장과 국회의원을 거쳐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하면서 많은 민생정책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냈다”고 자신의 삶과 정치과정을 소개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치밀한 계획, 전략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