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22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6․13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제나 학생의 입장에서 판단해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오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후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물어 의견을 구하고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는 ‘오인성의 현장 문답’을 상시 진행해 현장밀착형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장과 유리된 교육정책은 탁상공론에 그쳐 실패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지역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교육계 원로, 지역 주민,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학생들의 고민과 방황의 실체가 무엇이고, 교직원들의 아픔과 긍지는 어떠하며, 학부모님들의 염려와 바람이 무엇인지를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가려운 곳은 긁어주며 아픈 곳은 어루만질 수 있는 교육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22개 시․군 맞춤형 공약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오인성의 현장문답이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한 전남도민의 참여와 동행”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