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지역 대졸 인재 채용 ‘확대’
장만채, 전남지역 대졸 인재 채용 ‘확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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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전남교육감, 광양서 청년들과 대화…“광양제철 연관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22일 광양에서 청년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에 대해 논의했다.

장 전 교육감은 “광양제철 등 도내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지역 인재 할당제, 전남도내 대학을 졸업한 인재 채용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광양제철 연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유관 기관과 연계한 청년 개미 창업 지원으로 전남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전 교육감은 “벤처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창업 기업 부담금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조달 의무구매 제도 도입과 성실 실패 시 재진입이 가능하도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모(27)씨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중소벤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 참 바람직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 기업이 세계의 주류가 되는 세상이 펼쳐지면 전남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과 대화를 마친 장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6시30분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양YMCA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