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안내
광주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안내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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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전 기관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학생보호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유치원과 전체학교에 안내하고,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학교에선 고농도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하고 교육청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치원과 학교에선 평시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상황에 대비한 실외수업 대체 방안, 보호자 비상연락망 구축, 호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 등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실제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단계, 즉 익일 예보 ‘나쁨’ 이상이 발표되면 담당자는 익일 예정된 실외수업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예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보호자 비상연락망을 통해 등교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게 된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단계에선 실외수업 자제, 바깥공기 차단을 위한 교실 창문 닫기 등의 행동수칙,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의 원아‧학생들에 대한 관리 대책이 이행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수업시간을 단축하거나 금지하게 되며 아이들의 음식물 위생관리 강화 대책이 시행된다.

최악의 경우인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엔 수업시간 조정, 유치원은 임시 휴원까지 고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