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촌인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전남 귀촌인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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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미보급지역 거주자 대상 추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거주 귀농·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귀농·귀어·귀촌인 대상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인구늘리기시책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100여 가구에 대해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검사 대상은 전남지역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귀촌인 등이다. 검사 항목은 질산성질소 등 46개 모든 항목이다.

수질검사를 바라는 귀촌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소, 담당부서에 올 12월까지 주소지 이전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jihe.go.kr)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귀촌인들의 건강 보호와 물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