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의정보고서에 허위학력 게재한 순천시의원 고발
선관위, 의정보고서에 허위학력 게재한 순천시의원 고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3.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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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학력을 게재한 의정보고서를 선거인에게 대량 배부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를 29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순천시의원인 A씨는 “◎◎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수료, ◎◎대학교 총동창회 이사”라는 비정규학력을 게재한 의정보고서를 1만부 제작해 세대우편함 투입 및 현관문 부착 등의 방법으로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비방·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소명자료를 적극 요구하고 선거가 끝난 후라도 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선거 막판 네거티브에 의한 선거보다는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