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전남도의원, 여수 지역 개발사업 '지적'
최대식 전남도의원, 여수 지역 개발사업 '지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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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지구·경도개발 관련 날선 질의…지역현안 방향제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최대식 의원(민주평화당, 여수2)은 4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양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 개발과 여수 경도 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 개발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행이 더딘 이유와 신규투자유치 등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모든 책임은 전라남도에 있다는 생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세부협약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민관협력사업의 경우 기밀사항을 제외하고는 공개하고 도의회가 개발의 타당성을 따질 수 있도록 투명한 행정을 요구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최 의원은 연륙교 노선변경과 관련한 용역 진행시 타당한 결과 도출을 위해 계약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아닌 전남개발공사에서 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경우 담당자가 자주 바뀌고 있는데 지나가는 자리로 생각하지 말라”며“그 자리에 있을 때는 그 자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농어업이 주력산업인 전남에 농업에 관한 정책, 수산업에 대한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앞으로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세풍산단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은“세풍산단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답변했다.

최대식 의원은“이번 도정 질문으로 화양지구와 경도개발에 대해 흡족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하루빨리 진행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