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벼 수매가 현실화할 것”
장만채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벼 수매가 현실화할 것”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0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후보가 지난달 15일 전남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벼 수매가 현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 선대본은 “현재 농촌 경제가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벼 수매가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 농협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수매가를 현실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 선대본은 “우리 농민들의 인건비, 재배 과정의 경비 등 벼를 생산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를 책정해야 한다”며 “벼 수매가를 현재 수준으로 계속 유지한다면 전남 농촌 경제는 붕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값 등 가축 가격과 대파, 쪽파, 감자 등 특용작물 가격도 매년 등락이 심해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적정 생산과 유통 경로 다양화 등으로 모든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