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여성농민 살맛나는 농촌 만들겠다”
장만채, “여성농민 살맛나는 농촌 만들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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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여성농민 공약 발표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는 11일 여성농민 권리보장과 성 평등 실현, 여성 농민을 위한 생산 지원 등 여성농민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여성농민 전담부서와 인력 마련 ▲농촌형 여성친화마을 모델 발굴 ▲성 평등 교육 실시 강화 등을 통한 성 평등 농촌사회 건설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여성 농민 건강권 증진과 복지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농민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여성농업인육성지원 조례 개정과 여성 농민이 참여하는 여성농민정책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여성농민의 권리 보장에 앞장서겠다”며 “여성농업인센터를 1시군 1개소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 센터가 여성 농민을 위한 공공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친화형 농기계 생산 및 보급과 접근 보장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연구 개발 보급과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단순가공, 생산가공, 지역특산물가공 등 특례규정을 만들어 소규모 농가에 대한 보호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성 농민 행복바우처 제도 개선, 농부병 전문 예방 치료를 위한 거점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시스태 구축 등도 적극 검토해 여성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