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지지 호소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지지 호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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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로운 천년 함께 열겠다”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13일 ‘전남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힘 있고, 준비된, 그리고 깨끗한’ 김영록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호소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탄생으로 전남이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이번 경선에서 뽑힐 전남도지사 후보는 전남 발전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나아가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고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이낙연 총리, 김동연 부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전남의 현안을 직접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낙연 총리 발탁으로 도지사 공백이 1년여간 계속되고 있는’ 전남의 현실을 상기시키며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 전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준비된’ 후보”임도 강조했다.

아울러 “어떤 비리도 없이,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깨끗한’ 후보”라며 차별화된 도덕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지나온 천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있는 전남은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 천년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 김영록이 이 막중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전남 도민의 부름을 감히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전남도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경선이 임박하면서부터 저에 대한 온갖 흑색선전,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며 “앞선 후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