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민주평화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에 김성환 동구청장, 북구청장 후보에는 이은방 광주시의장, 광산구청장 후보에는 이정현 광주시의원이 확정됐다.

민주평화당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광주 3곳의 기초단체장과 6개 선거구의 광역의원 등 9명을 1차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광역의원은 북구 제1선거구 오동오 북구문화원장, 북구 제2선거구 장희연 민주평화당 광주시당 부대변인, 북구 제4선거구 장영희 북구의원, 서구 제3선거구 신태양 전 호남대 교수, 남구 제3선거구 박춘수 광주시의원, 광산구 제2선거구 문태환 광주시의원 등 6명이다.

1차 공천자 9명은 1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걸쳐 민주평화당 공직선거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다.

앞서 지난 12일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광주시당은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31명에 대해 후보자 면접 심사를 실시, 2차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차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공모를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키로 했다.

최경환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정한 공천기준을 가지고 광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공천했다" 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 공천, 공정한 당내경선을 진행해 민주평화당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북구 제3선거구, 북구 제6선거구 등 8곳의 후보자 선출을 위해 전당원투표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