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 청년 위한 청춘공약 ‘발표’
김영록, 전남 청년 위한 청춘공약 ‘발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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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전담 부서 확대 등 업무 직접 챙기겠다”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청년일자리정책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를 직접 챙기는 등 청년관련 공약을 18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 세대가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생색내기용 선심 정책이 아니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전남도청 내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청년일자리정책실’(가칭)로 확대 개편해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는 각오다.

예컨대 ▲‘고향사랑 적금’ 도입 및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확대 운영 ▲첫 국민연금 가입 청년(18세)에 대한 국민연금 지원사업 추진 ▲대학 내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확대 운영 등 청년 창업활동 지원 강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 방안을 통해 청년들이 혼자 힘으로 사회에 첫발을 딛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카페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 확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확대 ▲전통시장과 관광지 주변 청년몰 조성 및 지원 ▲고향을 지킨 대학생에게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충전하라 청춘’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기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회복하고, 청년다운 열정과 패기로 도전함으로써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을 위한 투자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냉소와 무관심 대신 도전할 수 있는 여건과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새로운 전남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전남, 활력이 넘치는 활력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