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추진
김영록,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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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 앞두고 전남 장애인 복지정책 발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중증·발달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추진 등 ’장애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복지관련 정책을 19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극복과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과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보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증·발달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의 권역별 설치를 추진해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훈련, 여가문화와 직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일시돌봄센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하위 수준인 저상버스의 보급을 최소 평균 수준으로 확대하고,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확대 및 시·군간 운영 연계시스템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장애인의 육아와 가사활동을 지자체가 적극 분담함으로써 장애 여성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홈헬퍼 서비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60명의 홈헬퍼가 월 최대 70시간을 서비스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최근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선은 따뜻해져가고 있으나, 전남의 장애인 정책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시혜가 아닌 인간적인 삶을 위한 전남의 장애인 정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