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사람중심 포용교육 하겠다”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사람중심 포용교육 하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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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지역 특성 고려 못한 획일적인 교육행정 '비판'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청 예산 3조5000억원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웃돌 정도로 재정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 정부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25일 한 방송에 출연해 “교육예산 5조원을 확보해 전남형 교육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남 아이들이 처음부터 보다 나은 교육을 받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 전남형 교육모델, 안전과 자율 등을 실현해 ‘사람중심의 포용교육과 미래를 여는 창의 융합교육’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교육, 사람 우선의 미래시민교육,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무한책임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더불어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 등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과 철학을 담아내겠다"는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전남교육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교육행정을 펼쳐왔다”며 비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모델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석규 예비후보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대학원(문학박사) 졸업, 목포대 총장, 목포 중앙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