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역사교육 강화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역사교육 강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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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미래를 여는 역사교육’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역사 소비시대를 맞아 수많은 역사물이 광고, 영화, 게임, 드라마를 통해 소비되고 있는데, 이렇게 상품화된 역사가 자칫 올바른 역사인식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문화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우리 역사를 올바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전라도는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들이 곳곳에 산재돼 있으나, 정작 역사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수업자료는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다.

고 예비후보는 전남의 역사를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는 역사교육 자료개발과 찾아가는 내 고장 역사교육의 활성화, 학교 뿌리찾기교육, 학교 역사관(코너)’설립, 사이버학교 역사관 정비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여는 역사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역사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석규 예비후보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대학원(문학박사) 졸업, 목포대 총장, 목포 중앙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