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판문점 선언’ 대환영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판문점 선언’ 대환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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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수학여행, 남북교육교류, 평화통일교육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공동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 대환영의 뜻을 표했다.

오인성 예비후보는 28일 판문점 선언과 관련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평가하고 “전남도민과 함께 적극 지지하고 성원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 우리 학생들이 기차와 버스를 타고 남녘의 땅 끝 해남에서 출발해 판문점 평화의 구역을 통과해 고려의 역사가 살아있는 개성을 거쳐 북한 백두산 정상까지 오르는 남북학생 평화통일 대장정의 기회가 주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남북이 같은 핏줄,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며 “교육감이 되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통일 수학여행, 남북교육교류, 평화통일교육 등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예비후보는 “장만채 전 교육감 재임시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가 북한을 경유하는 역사체험교육이 되도록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27일 남북전상회담 시작 전 희망의 시작, 남녘 땅 끝 마을 해남에서 북녘 땅을 거쳐 백두산 정상까지 탐방하는 남북학생 평화통일교육 대장정을 제안했었다.

오인성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