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30일 기자회견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30일 기자회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4.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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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창의·융합교육 적극 펼칠 것”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전남교육,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한달 여에 걸친 선거 운동과정을 되돌아보고, 43개 과제에 달하는 세부공약을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간점검”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실현하고자 하는 약속들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고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회담은 남북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통해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긴 역사적 변곡점”이라면서 “저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개발한 책임자로서 전남형 교육모델을 완성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해 역사교과서 공동개발과 공동 역사교육 등 남북교육문화교류의 디딤돌을 놓는 한편, 남북철길과 비단길을 따라 전남의 교육철학, 문화예술을 유라시아로 전파하는 ‘교육문화 르네상스 시대’의 개척자 역할을 전남이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그는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지 예측조차 불가능하다”며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전남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현재의 지식주입교육에서 창의 융합교육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야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면서 “출마선언 때 제시했던 다섯가지 약속 가운데 ‘사람을 우선하는 미래시민교육’과 세부과제를 적극 실현해 ‘전남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