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와 학비노조는 이날 오전 민주노총전남본부 사무실에서 학교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정규직화를 위한 법제도 완성에 대한 노력을 담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5개 항목의 정책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금순 학비노조 전남지부는 “장 예비후보와 맺은 정책협약이 실현되길 희망한다”며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 단일후보인 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이 오늘”이라면서 “37년간 학교에 있으면서 학교비정규직 선생님들의 눈물과 한숨, 애환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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