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아이들 기초학력 책임지겠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아이들 기초학력 책임지겠다”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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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기초학력책임제’를 통해 전남의 아이들 중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학생기초학력미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도입한 ‘기초학력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장 후보의 교육철학을 담고 있다.

장 후보는 “기초학력 미달의 원인이 가정과 지역, 사회·경제적 배경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인적 요인으로 접근해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했다."며 "교육감이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등이 함께 협력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학업 능력을 결정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 기초학력 미달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1대 1 맞춤형 지도와 학력이력철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학습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습클리닉센터를 전면 개편하고, 전문적인 인력 재배치와 예산 추가 지원 등을 통하여 기초학력을 책임지고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장 후보는 "2016년 6월 전남도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천천히 배우는 학생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이에 전남도교육청도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기초학력책임제’ 운영을 실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