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는 “우리 전남지역에는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이 많은데다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어, 고등학교 교육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 교육경비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계고 고등학생 1인 연간 교육부담액은 130만원에 달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수업료, 입학금, 교과서 대금,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의 50%를 지원받고 있는 반면 일반계고 학생 4민5000여명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연간 400여억원이 소요되는 재원을 자체 재원과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라는 취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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