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매달 한두 번 책가방 없는 날 운영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매달 한두 번 책가방 없는 날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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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책가방 없는 날’을 운영해 아이들이 신나는 학교, 꿈을 펼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이 진정 원하는 학교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문화예술체육교육과 연계한 ‘책가방 없는 날’운영을 약속했다.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할 정도로‘학교가 즐거운 곳, 내 집처럼 편한 곳, 배움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게 고 후보의 포부다.

‘책가방 없는 날(Fun Day)’은 매달 1~2회로 지정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교육과정은 음악·체육·미술 등 관련교과와 학교 안팎에서 문화·예술·체육교육 및 봉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재구성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체력 등을 배양하게 된다.

오 후보는 “학생 1명이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린 문화예술활동 중 1가지, 스포츠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1·1·1 예스(원·원·원 예스) 활동’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전주 출생이며,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문학박사) 졸업하고, 목포대 총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