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남본부,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민주노총전남본부,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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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는 4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전남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신념과 양심에 따라 굽힘없이 민주화와 참교육운동의 한 길을 걸어온 장 예비후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주체들과의 허물없는 소통과 민주적 운영으로 전남교육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장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윤부식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장은 “총장 출신 교육감이 현장을 모르는 상황에서 야기된 혼란이 지난 민선 2기의 모습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현장 전문가이며, 복잡한 역사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관되게 살아왔던 장 후보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남북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한껏 무르익는 등 최근 문재인 정부의 성과들을 보면서 지난 시기 전교조 조합원,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과 눈물의 결실이 이제 맺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도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아직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정과 교육 현장에서 노동 존중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노동자임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와 민주노총전남본부는 4일 오전 10시 민주노총전남본부 사무실에서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학교 현장에서의 노동인권교육 확대 및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