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의 다양한 ‘이모티콘’이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도민과의 보다 원활한 소통과 친숙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김 후보의 팬클럽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내왔다”며 “처음에는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만 사용됐으나 최근 도민들 사이에서도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모티콘은 감정을 뜻하는 영어 ‘emotion’과 기호를 뜻하는 ‘icon’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로, 사람의 표현과 감정을 다양한 기호로 나타낸 것이다.

김 후보의 얼굴 표정을 활용해 여러 가지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한 이모티콘은 ‘최고(엄지 척)’ ‘사랑해요(손 하트)’ ‘지켜보고 있다’ ‘시무룩’ 등 모두 13종이다.

김 후보의 이모티콘은 텔레그램 (https://t.me/addstickers/KimYoungRok)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영록 후보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kyrstory/221269860187)에서도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선대본 관계자는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김 후보의 이모티콘을 찾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코믹하고 친숙한 모습이 호응을 얻으면서 활용이 점차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