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효사랑 인성교육 강화”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효사랑 인성교육 강화”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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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유·초·중등 교육과정에 배려와 나눔·효사랑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 후보는 “산업화, 근대화, 핵가족화로 이어지면서 어버이를 봉양하는 경로사상이 퇴색되고 있다”며 “유·초·중등 교육과정에 배려와 나눔, 효사랑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가족화 등 사회적 현상을 막을 순 없지만 유·초·중등 교육과정에서부터 부모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모와 자녀가 마주보고 대화는 시간이 단절되고 휴대폰 문자(SNS)를 통해 짧은 대화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효의 의미를 강조하는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한다”며 “부모와 자녀가 마주보며 대화하는 밥상머리 교육,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 효사랑 실천 봉사활동 등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