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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대축제12일 무등산 정상 개방…광주전남 화합제 등 행사 다채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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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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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광주․전남 화합의 범시도민 대축제가 12일 무등산 정상과 등산로 입구인 문빈정사 앞에서 열린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군에 이어 3번째다.

이날 범시도민 대축제는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무등산 정상 개방, 길열림 행사, 천지보은 제천행사 등 광주․전남 상생협력으로 무등산권 지역이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합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지왕봉·인왕봉,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의 지질명소와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개소의 역사 문화명소가 포함됐다. 광주시와 담양군 소재 전 지역, 화순군 소재 일부 지역에 걸쳐 1천51.36㎢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해발고도 750m 이상 산상에 위치한 세계 최대 크기의 주상절리대 군락(11㎢)과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육식공룡인 수각류의 발자국 밀도가 높은 서유리공룡화석지는 다양한 고생태와 고환경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보전, 교육,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 무등산권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숙박, 문화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청풍마을(Geo-village)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지질공원 지역 주민의 자부심 고취 차원에서 주민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오스쿨(Geo-School)’ 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송경일 전남도 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범시도민 대축제를 통해 무등산권이 국내외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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