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장석웅 광주·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혁명 공동 성명서 발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휘국·장석웅 광주·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대학입시제도 개혁과 대학공공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두 후보는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는 대학입시제도 개혁과 대학공공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교육당사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회는 대학입시제도 개혁과 대학공공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두 후보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 10일은 세 가지 의미를 가진 날이다. 세월호가 바로 섰고, 5·10교육민주화선언 32주년이다. 또 광주에서는 입시개혁안 공청회가 열렸다.
두 호보는 “‘가만히 있으라’는 괴물에 맞서 진실과 정의를 향한 교육혁명의 닻을 다시금 올리려 하며, 진실규명과 미수습자 문제가 해결되는 날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장휘국 후보는 “32년 전 오늘은 해직을 각오한 전국교사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나 ‘교육민주화선언’을 한 날이다”며 “국가교육회의가 변죽만 울리고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가만히 있으라’는 괴물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학입시제도 개혁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