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순천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 지정 공약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순천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 지정 공약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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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영화제·유기동물보호소 등과 연계한 생명존중·반려교육 시범지구 운영 등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는 29일 “순천을 드론, 사물인터넷, AR, VR 등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순천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전남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높은데다 순천대, 순천만 국가정원, 에코에듀체험센터, 드론자격시험장, 잡월드, 생태직업체험장,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무지개교육지구, 자유학년제 운영과 연계해 4차산업혁명 체험특구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은 교실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미래직업 변화에 발맞춰 일자리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 미래 직업 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생들이 불안한 미래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반려동물 유기·학대 등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생명존중 교육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유기동물보호소 등과 연계하여 생명존중·반려교육 시범지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을 졸업했고, 1978년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