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일선학교 학생·지역사회 공유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일선학교 학생·지역사회 공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8.05.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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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29일 “일선학교를 낮에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밤에는 지역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 수 감소와 작은 학교가 증가하는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형 미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의 주요공약 중 하나인 ‘전남형 미래학교’는 학교를 마을의 도서관, 체육관, 극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플랫폼 역할하게 한다는 내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미래형 지역공동체 학교’가 전남 곳곳에 세워지면 학교는 학생 교육을 넘어 도민들의 보건, 복지, 문화 활동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학교 시설물을 적극 개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시설 이용료 또한 지자체와 협의해 무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학교 시설 이용료 요금과 관련해 전남도와 협의해 전기요금 등 유지관리비용을 인하 또는 무료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광주고, 전남대 사범대 국사교육과 졸업, 38년간 평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8월 정년퇴임했으며, 전교조 중앙 사무처장,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교조 위원장, 전남대 총동문회 부회장, 역사정의실현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